"너무 마음 아파요"...한 강아지가 두 번씩이나 23km를 달려 찾아간 충격적인 장소

웨이보 都市报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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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강아지가 두 번씩이나 23km를 달려 어딘가로 돌아온 사연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눈시울을 붉혔는데요. 어떠한 사연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느 늦은 저녁, 마을 사람들은 이상한 소리에 눈을 떴습니다. 밖에 누군가가 어느 집의 현관문을 벅벅 긁는 소리에 깬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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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못한 사람들이 밖으로 나와 살펴보니, 웬 강아지 한 마리가 울면서 필사적으로 문을 긁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강아지의 얼굴이 어딘가 익숙했습니다. 

강아지의 정체는 '디안디안'이라는 이름을 가진 강아지로 2년 전 이곳에 살던 할아버지가 하늘로 떠나고 그 아들이 데려갔던 강아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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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안디안은 2년 만에 돌아와 보지 못할 할아버지를 기다리며 하염없이 문을 긁고 있었던 것인데요. 이를 본 사람들은 동물보호소에 도움을 요청하여 디안디안을 무사히 집으로 돌려보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떠난 디안디안이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23km나 떨어진 집에서 홀로 이곳을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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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시울이 붉어진 분들은 이번엔 다른 결정을 내렸는데요. 

마을 분들은 할아버지의 집 앞에 디안디안이 머물 작은 집을 마련해 주고 모두가 매일 돌아가며 챙겨주기로 했습니다. 

디안디안이 어떻게 그 거리를 홀로 달려 찾아왔는진 아무도 모르지만, 할아버지가 그리워 수십 킬로미터를 달려온 디안디안이 마을 사람들의 다정함 속에 조금이나마 따듯한 견생을 보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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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얼마나 보고 싶었으면..", "하늘에 있는 할아버지가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언젠간 볼 수 있을 거야"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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